창원시 8월부터 드론 배송 시험사업 본격시행

기사승인 2024. 07.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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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수변생태공원 등 3곳
배풍품목은 음료수·과자
창원 드론 배송
창원시 관계자들이 8월부터 드론 배송이 시행되는 배송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창원시
창원시는 드론을 이용한 배송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도입되는 곳은 북면수변생태공원, 대원레포츠공원, 만날근린공원 일원 3곳이며 이곳에서 배달 거점 배달점 총 10곳으로 배송된다.

드론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 앱을 이용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고 배달 거점 배달점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배송 품목은 음료수와 과자 등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돼 실시되고 있으며 창원시 등 전국 13곳이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대원레포츠공원 일원에 구축된 K-드론 배송 사업장을 방문해 8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의 시설물 구축 상태와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배달 거점(드론 이착륙장-물품 공급)과 배달점(물품 투하-수령지) 시설물 구축 상태, 드론 이착륙, 물품 투하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안전 관리 체계, 드론 배송에 따른 문제점, 불편사항 개선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의 큰 화두인 드론과 물류산업이 만난 드론 배송 산업을 향후 우리시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K-드론 배송 상용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드론 배송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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