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청년도시를 향한 제주청년 네트워크 만들자

기사승인 2024. 07. 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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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 청년도시 컨퍼런스’ 8월 1~12일 개최
대학-기업 등 관련기관 총출동, 사업 노하우 공유
'2024 제주 청년도시 컨퍼런스' 개최 포스터.
제주도를 지속가능한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바로 오는 8월 1일 부터 2일 까지 처음 열리는 '2024 제주 청년도시 컨퍼런스'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정책 방향성 모색 및 대안 도출 △전국 청년 관련 사업 노하우 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콜렉티브 임팩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제주특별차지도, 한국표준협회, 제주더큰내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계명대학교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와이앤아처주식회사(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위탁운영사), (주)더웰컴(청년마을 중간지원기관),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추진단, (사)한국도시재생학회, ㈜콘텐츠복덕방,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사)청년제주, 카카오가 공동 주관한다.

양선식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전국 청년 관련 사업 운영기관 및 참여 청년들의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으로 제주 청년들의 새로운 풀렛폼과 키워드가 생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중소기업벤처부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과 '청년창업사관학교', 국토교통부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등 도내·외 8개 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또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 사례를 통해 제주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주시 원도심의 W360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개회식 후 대기업 디자이너에서 제주의 서핑 브랜드인 '배러댄서프'를 창업한 김준용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청년도시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국내 청년 관련 사업 수행기관의 사례공유 세션인 '전지적 사업시점', 국내 청년 관련 사업 참여자 사례 공유 세션인 '전지적 참여시점'과 참여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넷+Flex Party'가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사업 운영기관의 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 사례를 같이 공유하면서 청년 관점에서 사업 이해를 돕고,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차별화를 시도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더큰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선식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청년 관련 사업 운영기관 및 청년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주가 지닌 지역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전국 유일의 청년 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서 청년들에게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혁신인재 양성기관으로 2019년 개소 후 7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취·창업을 지원했다. 지난해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제주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탐나는인재 9기가 21개월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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