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

기사승인 2024. 08. 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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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진주성 축석문 앞에서 열려
검무공연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열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의 한 장면./ 경남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이 지난 2일 진주성 촉석문 앞에서 빛의 성, 진주성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개막식은 진주실크 빛 주머니 퍼포먼스, 촉석문 주제 공연 '칼을 품고 꽃을 피우다', 화려한 드론·라이트 쇼 등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미디어아트 진주성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24일간 진주성에서 열리며, 빛과 영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조현신·박성도·정재욱·전현숙 도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전을 통해 "진주성은 김시민 장군과 논개의 얼이 깃든 충절의 성지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국가유산"이라며 "도민들이 진주성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여름밤을 보내길 기원한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도는 2022년부터 매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진주 촉석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시켜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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