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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교통공사 압색…‘사물함 납품비리 의혹’ 강제수사

경찰, 서울교통공사 압색…‘사물함 납품비리 의혹’ 강제수사

기사승인 2024. 08. 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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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재 서울교통공사 본사 등 압수수색
"수사 결과 발표 이후 적절한 조치 취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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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 /반영윤 기자
서울교통공사 내 지하철 사물함 납품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공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5일 성동구 용답동 소재 공사 본사와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사무실, 사물함 제조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이 지난해 2월부터 지하철역에 신형 사물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사물함 제조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포착, 이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본사 간부와 납품업체 사장, 자회사 직원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건이 수사 중이니 만큼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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