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기업 육성한다

기사승인 2024. 08. 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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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사에 3년간 2억원 맞춤형 지원
경남도청
경남도청./ 경남도
경남도가 수산식품 수출 1000만 달러 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4곳을 선정해 3년간 맞춤형 지원하다고 6일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1000만 불 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실적에 따라 성장기업과 고도화기업으로 나눠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시장조사, 해외인증 등), 해외마케팅(박람회, 해외홍보판촉 등), 경쟁력제고(홍보물 제작 등) 등 단계별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사업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선정위원회의 서면 평가(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도 등)와 현지 시장성(참가기업 제품의 적합성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평가 등을 거쳐 성장기업으로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진현, ㈜부산어묵 3곳과 고도화기업으로 대일씨에프 1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년 사업 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년간 2억원을 지원한다. 성장기업은 고도화기업으로, 고도화기업은 1000만 불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작년 기준 도내 6곳인 1000만 불 수출기업을 2030년까지 12곳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는 올해 2억 6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새싹기업도약지원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 마케팅(일본, 베트남, 중국 등),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내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으로 수출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내 수산식품 기업이 1000만 달러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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