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오수관 역류 사고 현장서 직접 지도

기사승인 2024. 08. 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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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복구·하수관로 체계 재점검"
홍남표
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두번째)이 오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창원시
오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창원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일원 현장을 홍남표 시장이 지난 5일 직접 찾았다.

홍 시장은 현장을 직접 지도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또 하수관로 체계에 대한 전면 재점검을 예고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50분, 마산하수센터에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200 일원에 오수가 역류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는 경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보고하고 즉각 양덕펌프장 가동을 중지해 추가 누수를 막았다. 현재 인근 제3펌프장 대체 가동으로 추가적인 방류오수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원인은 압송관로의 노후화된 에어밸브 탈락으로 인한 누수·역류 발생으로 파악됐다. 시는 파손된 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관내 압송관로의 에어밸브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사고현장은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파악된 하수관로 에어밸브를 비롯해 하수관로 체계 전부를 재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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