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파크골프장 2026년까지 500홀 조성한다

기사승인 2024. 08. 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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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10개소 195홀 추가
창원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가운데)이 6일 시 브리핑룸에서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500홀 조성 계획을 밝히고 있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 급증으로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500홀 조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총 7개소 171홀이며 내년까지 10개소 195홀이 추가된다. 2026년에는 지역 내 총 21개소 500홀 규모까지 파크골프장을 확대 설치한다.

이날 시 브리핑룸을 찾은 박동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파크골프장은 노인 인구의 건강 유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2026년까지 파크골프장 500홀 도시 조성을 완료해 창원시가 파크골프장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크골프장은 민간에 위탁돼 입회비를 낸 회원만 시설을 이용하고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많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달 관련 조례 제정 등 정상화 근거가 마련돼 파크골프장은 시민 중심 공공체육시설로 재탄생됐다.

시는 지난달 5일 창원시설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인력 배치와 재난(폭염)대책 추진, 시설 미비점 보완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동시에 하반기에는 대산면 파크골프장 2차 시설 정비 공사를 추진해 18홀 증설, 이동식 화장실 1개 설치, 안전펜스 보강,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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