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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교인 ‘만남중창단’ 뉴욕 유엔서 평화 노래한다

4대 종교인 ‘만남중창단’ 뉴욕 유엔서 평화 노래한다

기사승인 2024. 08. 0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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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30일까지 뉴욕 활동 진행
한마음선원 뉴욕지원과 보리사 등 방문
9.11 메모리얼 뮤지엄 방문 평화 침묵 명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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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인 '만남중창단'이 8월 뉴욕에서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특별한 활동에 나선다.

7일 (사)종교인평화봉사단에 따르면 2022년 종교간 화합과 종교와 대중과 만남을 지향하며 창단한 '만남중창단'은 불교 성진스님, 개신교 김진 목사, 가톨릭 하성용 신부, 그리고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함께 한다.

'만남중창단'은 그동안 국내에서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청년, 직장인, 대학생, 경찰, 사회복지사, 교사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한 TV, 라디오, 유튜브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한민국음악제' 참가해 첫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만남중창단'의 뉴욕 활동은 8월 23일~30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ICCGC(Interfaith Coalition Conference for Global Citizenship)와 CoNGO(NGOs in Consultative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Nations)가 공동주최하는 국제콘퍼런스 참가로 시작된다.

아울러 만남중창단은 '행복의 참 주인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마음선원 뉴욕지원(플러싱)과 보리사(뉴저지)에서 공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토크쇼는 뉴욕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종교를 넘어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만남중창단은 가톨릭 한인 성당에도 방문, 청년 미사에 참가해 노래하고 미사 후에는 청단들과 대화를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만남중창단의 방미활동 하이라이트는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와 '센트럴 파크'에서 이뤄지는 '평화의 버스킹(Peace Busking)'이다.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질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 중창단의 버스킹은 세계인들에게 진정한 종교 화합과 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만남중창단은 세계 갈등의 상징인 9.11 메모리얼 뮤지엄을 방문해 '9분 11초(9min. & 11sec.)' 평화 침묵 명상의 시간도 갖는다.

(사)종교인평화봉사단은 "9분 11초 명상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평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길 예정"이라며 "뉴욕 활동을 통해 세계에 '만남중창단'이 지향하는 종교간 화합과 평화 정신이 세계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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