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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한·일·중, 브루나이서 ‘인사행정 협력’ 강화 논의

아세안+한·일·중, 브루나이서 ‘인사행정 협력’ 강화 논의

기사승인 2024. 08. 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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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표단, 아세안+3 인사행정기관장회의 참석
청년 공무원 인사행정 학술대회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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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정부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제7회 아세안+3(한·일·중) 인사행정기관장회의(ACCSM+3)'에 참석해 인사행정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7일 논의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리는 '제7회 아세안+3(한·일·중) 인사행정기관장회의(ACCSM+3)'에 대표단을 파견해 인사행정 분야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회의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일·중 3개국의 인사행정협력체로 올해 의장국은 브루나이다.

지난 2010년 루앙프라방 공동선언 채택을 통해 제도화된 이번 정례협의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일·중의 공무원 역량 강화, 공공분야 효율성 제고 등을 목표로 격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미래를 대비한 아세안 공공분야 강화'를 주제로 '국가별 인사행정협력 2021-2025 5개년 행동계획'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전략적 인사행정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인사행정협력 5개년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인사처가 주최한 지난 22년 '아세안+3 인사행정 국제 학술대회(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 결과를 공유했다. 올해와 내년 각각 개최 예정인 인사행정 화상회의(웨비나)와 청년공무원 인사행정 학술대회(컨퍼런스)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촉구했다.

수석대표인 김성훈 인사처 인사혁신국장은 "지난 수년 동안 인사처는 세계 각국과 인사행정 협력망을 구축·확대하는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국제협력을 통한 비전을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및 협력 강화방안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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