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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자유롭고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자유롭고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

기사승인 2024. 08.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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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
일회용 임시여권·연금제도 개설 지원
탈북자 위한 행정적 뒷받침도 제안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등 추진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과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리안드림 1000만 캠페인 성공을 위한 '광복 79주년 기념 통일실천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가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180명을 비롯해 이용선 의원, 박충권 의원 등 주요 정계, 시민사회 및 학계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 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를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시민이 주도하는 통일운동으로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 실현 비전인 '코리안 드림'을 중심하고 분열된 사회를 결속하고 준비된 통일을 실현하자는 범국민 통일실천운동의 일환이다.

'광복 80주년 맞이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시민 조직위원회는 민족의 건국이상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 초래한 분열된 사회를 다시 화합으로 이끌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자는 취지 아래 2022년 8월 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결성됐다. 결성식에는 2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그후 2023년 서울경기·부산·호남·충청·영남 지역 조직위원회 결성, 청년 주도 코리안드림 크루 결성, 정책적 반영을 위한 원코리아국제포럼 개최, 해외 동포사회 결속 및 국제협력 강화 등 범국민주도 통일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 행사를 비롯해 본행사로 여야 국회의원 환영사, 통일외교안보 관련 주요 인사 축사, 2024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사업계획 발표,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성공결의 세리머니, 통일염원 스피치, 축하공연, 참가자 단체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2025년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경과보고 및 2024 주요 사업을 발표하며 탈북 주요 인사들이 북한이탈주민 사회가 코리안드림 통일문화운동을 주도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결의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행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주요 협력 단체 및 코리안드림 1천만 캠페인 참여 단체 대표단의 '캠페인 성공결의문 낭독'으로 성료됐다.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내년 80주년 광복절은 남북한이 함께하는 광복절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대한민국 헌법은 북한주민 대한민국 국민으로 말한다.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탈북자에게 일회용 임시여권 발급, 일정 절차 후 연금제도 지원 개설해 달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 79주년 기념사 메시지를 환영함과 동시에 정부가 탈북자들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제안했다.

이어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는 '통일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체제를 떠받쳐 온 3대 축인 배급경제, 사상통제, 공포정치가 무너진 지금이 통일의 기회"라며 "3·1운동으로 독립역사를 기록했듯이 우리 모두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한반도를 실현하자는 비전 '코리안드림'을 중심하고 남남갈등을 먼저 해소하고 통일한반도를 실현하자. 이를 위해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을 개최한다. 모든 시민이 참여하여 통일의 원년을 이뤄가자"고 했다.

한편 이번 통일실천결의대회는 8월 15일 서울 행사 외에도 같은 날 △부산:오후 2시, 부산일보 대강당 △경남:오후 3시 거제 청소년수련원 △대구경북 오전 10시, 대구그랜드호텔 △전북:오전 10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1층 온누리홀 △광주:오후 2시, 전일빌딩245 △경기:오전 10시, 명화극장 △인천:오후 4시, 영화공간 주안 등 각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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