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풍 ‘종다리’ 대조기 대비 긴급대책 회의

기사승인 2024. 08.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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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과 관련해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0일 관련 실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과 대조기에 대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집중호우, 강풍으로 인한 취약시설물 피해 방지·대조기로 인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장금용 시 제1부시장은 우수관로와 도로 측구 배수시설 점검을 강화해 강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강풍으로 인한 과수 낙과·공사장 타워크레인·건축물 옥외 간판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물 결속상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장 부시장은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안가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대비 배수펌프 가동 준비·수방 자재 배치, 침수우려지역 출입 통제·예찰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바란다"며 "관련 부서뿐 아니라 관계기관 간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호 활동과 필요자원이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히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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