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희귀 질환 아동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기사승인 2024. 08.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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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함안군 군북면에 희귀 질환 아동 위한 기탁 잇따라-crop
군북면이장협의회 이장 등 지역단체에서 희귀질환 이동을 위한 성금을 이문석 군북면장(왼쪽 일곱번째)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거주하는 희귀질환 아동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함안군에 따르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A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그 가족이 엄청난 진료비 부담을 안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정한식 군북면이장협의회장과 각 마을이장들이 100만원 △강호경 함안군새마을회장 50만원 △송평한·조귀순 군북면새마을·부녀회장 50만원 △강종주 아라리농산에서 50만원을 지원했다.

A학생은 지난 4월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검사결과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6월에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치료 중에 있다. 앞으로 1년 정도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수시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병원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각 단체 회장들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동이 병원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문석 군북면장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아동의 치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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