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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아이 올 네 번째 SAR 위성 성공적 발사…군집위성 강화

아이스아이 올 네 번째 SAR 위성 성공적 발사…군집위성 강화

기사승인 2024. 08. 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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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이미지] 트랜스포터-11 발사 (제공 스페이스X)
/제공=스페이스X
아이스아이(ICEYE)가 올해 네 번째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아이에 따르면 이번 위성은 스페이스X사의 Falcon9 발사체의 승차공유미션인 트랜스포터-11(Transporter-11)에 탑재되어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베르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각 우주선과의 통신 설정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었으며, 현재 일상적인 초기 작전이 수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3기의 위성을 군집위성에 배치하는데 성공한 아이스아이는 이번에 네 번째 위성으로 SAR 군집위성의 규모를 더욱 확장했다. 이번 위성엔 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넷(Bayanat)과 UAE 대표 위성 솔루션 공급업체인 야셋(PJSC, Yahsat)의 지구관측 우주 프로그램을 위해 발사된 위성이 포함됐다.

아이스아이 CEO 라팔 모드르제브스키는 "아이스아이는 더 신속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하고 뛰어난 군집위성을 구축해 점점 더 증가하는 정부·산업 분야 고객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의 고객인 바야낫 및 야셋을 위한 첫 번째 아이스아이 위성을 발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그들의 임무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야낫의 하산 알 호사니 CEO는 "우리의 첫 번째 위성 발사는 상호 협력 및 UAE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는 바야낫에게는 성공적인 순간이다. SAR 위성군 분야에 진입하여 지구관측 역량을 구축함으로써 AI 기반 지리공간 분석 분야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주 통찰력을 활용하여 지구에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귀중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야셋과의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한 아이스아이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의 중요성은 계속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아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SAR 군집위성을 운용하고 있다. 위성들은 주간이나 야간은 물론, 어떠한 환경 조건에서도 지표면의 모든 지역에 대한 영상을 수집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는 자사의 군집위성 확장 고객들을 위해 올해 최대 13기의 신규 위성을 발사했다. 내년 이후에는 연간 10~15기의 신규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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