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낙동강 녹조 현장 점검

기사승인 2024. 08.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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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만전”
창녕함안보점검(1)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녹조 현장을 점검했다./ 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낙동강 녹조 현장을 점검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1일 도내 녹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을 위해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했다.

박 도지사는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녹조 대응을 위한 보 운영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녹조에 대해 환경단체와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연구하는 기술적 노력들이 필요하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창원 칠서취수장에서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장치 등 녹조 대응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먹는 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현재 낙동강 유역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높은 31.9도를 기록하고 있어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는 녹조발생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16일 녹조 관리 비상대응 조치를 긴급 시행했으며 도 녹조대응 행동요령에 따른 '경계' 단계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녹조 원인물질 배출원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상수원수와 수돗물에 대한 조류 독소 및 냄새 물질 측정을 강화(최소 주 3회 이상)하며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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