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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제18기 수강생 모집…경협 실무가 양성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제18기 수강생 모집…경협 실무가 양성

기사승인 2024. 08.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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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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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가 제18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를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1호에서 개강한다.

남북간 경제 협력이 대내외적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굳건히 구축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다.

이에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를 양성하는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를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18년째 운영하고 있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는 2007년 제1기부터 2023년 제17기까지 약 7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북관계에 대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돼, 2016년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연수과정으로 인정되는 등 국내에서 남북경협 관련 최고의 법률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18기 아카데미엔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영경 국립통일교육원 명예교수,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안병민 한반도경제협력원장, 박정원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문장열 전 국방대학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엄중한 역내 안보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전쟁을 막고 평화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전사가 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강조한다.

이날 개강특강은 조성렬 북한대학원 초빙교수(전 오사카총영사)가 '북한의 대남인식. 전략변화와 적대적 2국가 관계의 출구전략'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18기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2강좌씩 총 11강좌가 진행된다. 10월 중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현장 견학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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