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500명 모집

기사승인 2024. 09. 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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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년 몽땅 정보통서 신청 모집 진행
11일 최종 선정 발표…최대 10회 상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우울·불안·무기력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올해 마지막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2~6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선정된 청년은 간이 정신 진단검사와 기질·성격검사 등 온라인 사전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6회의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은 청년이 원하는 일정·장소에 맞는 상담사를 매칭해 이달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필요시 추가 상담 4회도 제공한다. 상담이 종료된 이후에는 마음 건강 상태를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이달 말~10월에는 시 정원도시국 협력사업인 '서울형 정원 처방'이, 11월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의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1일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6번의 일대일 맞춤 심리상담을 받게 된다. 필요한 경우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제공한다. 상담은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3개월간 이뤄진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장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은 인생의 이행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감기와도 같다"며 "마음의 생채기가 더 깊어지기 전에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4차 모집에 청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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