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모빌리티 기업 2개 사와 투자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4. 09. 01. 11: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표단 동유럽 순방 중 체코 프라하서
독 뷔르트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미래모빌리티기업2개사투자_업무협약체결(1)
경남대표단이 체코에서 기업 2개사와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동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경남대표단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뷔르트 그룹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부품 기업 (유)삼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뷔르트그룹 데니스 비어스덴 본사 부사장, (유)삼송 김일건 체코 법인장이 참석했다.

뷔르트 그룹은 산업용 부품과 자동차 MRO 자재 분야 1위 기업으로서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40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뷔르트 그룹은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에서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 분야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모빌리티·에너지 산업에 강점을 지닌 경남도와 '미래 모빌리티·에너지산업 육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유)삼송은 1978년 설립된 자동차 안전벨트 제조 선도기업으로서 유럽 체코뿐 아니라 중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에 제조 및 물류시설을 두고 있다. 최근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제조공장 증설을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공장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뷔르트 그룹은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경남도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으로 앞으로 더욱 진전된 협력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