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찾아가는 ‘가든스쿨’…30곳 모집

기사승인 2024. 09. 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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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가든스쿨
찾아가는 가든스쿨 참여 어린이집 모집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가 어린이들과 함께 정원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가든스쿨' 참여 어린이집 30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가든스쿨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시내 어린이집에서 개최하는 가드닝 클래스다. 아이들은 흙과 식물, 꽃, 돌을 직접 만지고 꾸며보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만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의 돌멩이 정원'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들의 탐구력과 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 몰랐던 '돌'의 생성과정을 탐구하며 돌멩이 퍼즐, 그림그리기 등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참여기관의 상황에 따라 구근 식물과 나만의 조경석을 가지고 화단을 꾸며보는 실외형 활동과 화분을 통해 나만의 정원을 꾸며볼 수 있는 실내형 활동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은 3일 오전 10시부터 각 자치구별 최소 1곳 이상의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공문 등을 통해 전달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식물을 심고 돌보고 자연물로 공예활동을 펼치며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활동은 아이들의 정서발달, 창의력발달,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며 "찾아가는 가든스쿨을 통해 디지털기기와 미디어가 익숙한 알파세대 어린이들이 유아기부터 정원 활동을 즐기며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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