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키오스크형 기부콘서트카 첫 선

기사승인 2024. 09. 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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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 포스터.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를 선보인다.

구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구청 광장에서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부와 문화가 만나 재미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민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에는 전국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에 문화공연을 접목한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를 선보여 간편한 결제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1부에서는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 제막식에 이어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10년차 실력파 베테랑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직버블쇼, 색소폰 연주, 유아체조, 바퀴달린 서초 기부콘서트카 위에서 진행하는 시니어 오카리나·하모니카 등의 축하공연도 구성했다.

이어 2부에서는 문화공연과 나눔·문화 체험부스 등도 마련됐다. 문화공연에 이어 △기부릴레이 추천 △어린이집 원아 대상 기부나눔 교육 등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5개 이상의 체험부스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사조대림, 메디카코리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한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기억력감퇴 퀴즈에 참여한 분들에게 경증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하고 있는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또는 감귤쥬스를 제공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태로 준비했다"며 "함께 즐기며 종사자들은 힐링하고 주민들은 지역 복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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