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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 병원장 취임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한성우 한림대동탄성심 병원장 취임

기사승인 2024. 09. 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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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원장 "환자 중심 스마트 기술 도입 힘쓰겠다"
한 병원장 "미래 의료기술 선도 위치 노력하겠다"
[한림대성심병원] 취임식 현장 사진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병원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3일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제16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과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에서 기계적 순환보조 및 심장이식 분야 해외연수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림대성심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에크모(체외순환막형산화요법·ECMO), 심장 및 폐 이식, 심실보조장치, 중환자의학 등을 진료하고 있다. 에크모 센터장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이사 및 에크모 연구회 부회장, '2023 아시아태평양 에크모 학술대회(APELSO 2023)' 조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대한심부전외과학회, 에크모 연구회 소속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018년 '제12회 일송상', 2020년 '자랑스러운 Hallymer 상', 2021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의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중증 및 응급 질환 중심병원으로의 구조적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최고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겠다"며 "중증도 높은 질환과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 강화, 경기 서남부 지역 완결적 중증질환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환자 중심의 스마트 기술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취임식 현장 사진
/한림대의료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8월 30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한성우 신임 병원장(순환기내과)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 병원장은 국내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심부전·협심증·심근경색증·대동맥질환이 주요 진료분야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했고, 2017년 경기남부권 최초 심장이식수술 성공, 2018년 경기도 최초 인공심장수술(LVAD) 성공, 지난해 11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 성공을 이끌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전문의 파견진료에 참여해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심장학회 이사, 한국심초음파학회 이사, 고혈압합병증연구회 부회장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첨단기술을 환자 치료를 위해 잘 활용하는 것을 넘어서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직원들이 몸담고 있는 병원이 행복한 일터가 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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