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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MSPO서 ‘최첨단 지상 플랫폼’ 비전 제시

현대로템, 폴란드 MSPO서 ‘최첨단 지상 플랫폼’ 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4. 09. 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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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현대로템 MSPO 부스 전경 1
폴란드 MSPO에 마련된 현대로템 전시부스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에 참가해 차세대 플랫폼 라인업을 통한 미래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2회 MSPO에서 K2 전차 실물과 함께 다목적 무인차량(UGV)인 4세대 HR-셰르파(SHERPA) 모형을 선보인다.

MSPO는 폴란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현대로템은 올 상반기까지 총 46대를 안정적으로 납품한 K2전차 등 차세대 플랫폼 라인업을 공개했다. K2전차는 올 하반기에 38대, 2025년 96대가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호력과 생존력 증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30t급 차륜형장갑차(N-WAV)와 K2 계열 전차인 구난 전차 모형, 다목적 무인차량(UGV)인 4세대 HR-셰르파(SHERPA) 모형도 공개한다.

4세대 HR-셰르파는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분야에서 협업해 개발한 최신형 무인화 차량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무기 장비를 탑재한 3세대 HR-셰르파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폴란드와의 협업을 다각도로 이어가고 동시에 현지 군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폴란드 현지 국영방산그룹 PGZ와 폴란드형 K2 전차(K2PL) 생산 및 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신규 컨소시엄 합의서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 전장에 대비할 다양한 지상장비 플랫폼을 선보여 앞으로도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는 K-방산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폴란드 현지 업체들과의 협업도 더욱 광범위하고 심도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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