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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MSPO서 FA-50·KF-21 등 주력 항공기 공개…유럽시장 확대 박차

KAI, MSPO서 FA-50·KF-21 등 주력 항공기 공개…유럽시장 확대 박차

기사승인 2024. 09. 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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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폴란드 대통령(중앙)이 K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앞줄 왼쪽 세 번째)이 MSPO에서 KAI 부스를 방문해 윤종호 KAI 부사장(왼쪽 첫번째 )으로 부터 FA-50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참가해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국들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3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MSPO는 유럽의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회는 전세계 35개국에서 약 8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KAI는 전시회에서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30억 달러 규모)을 체결했던 FA-50 다목적 전투기와 KF-21,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K-방산의 주력 기종들을 선보인다. 또 장기체공이 뛰어난 차기군단무인기(NCUAV) Block-Ⅱ와 소형다기능모듈화비행(CMMAV) 등 미래형 무인기 플랫폼 2종도 공개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지난해 7월부터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내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해 FA-50 운용 안정화와 가동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를 열고 폴란드 FA-50 사업의 사업관리와 주변국들의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으로 시작된 유럽의 국산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KF-21등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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