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추석 맞이 직거래장터 개최…오는 10~11일 이틀간

기사승인 2024. 09. 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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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구 직거래장터에 방문한 지역 주민들이 각종 반찬을 구매하고 있다.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특산품과 우수 농·수산물 200여개 품목을 모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송파구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지역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취지다.

이번 장터에는 송파구 자매결연도시인 단양군, 영덕군, 공주시, 여주시, 안동시, 고창군 하동군, 순천시, 양양군, 광양시 10곳과 우수 농수산물 생산 도시인 나주시, 완도군 등 7곳을 포함해 총 17개 시·군이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200여개다. 녹두, 찹쌀, 보리 등 잡곡류와 장류, 해조류, 젓갈류를 비롯해 쌀뻥튀기, 부각 등 전통간식과 배, 사과, 황태포 등 추석 상차림까지 있다.

모든 품목은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상승한 장바구니 물가에 명절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라며 "직거래장터에 모인 전국 각지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알뜰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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