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전,란’, 내달 11일 넷플릭스 공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전,란’, 내달 11일 넷플릭스 공개

기사승인 2024. 09. 06. 13: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일 베일 벗은 런칭 포스터, 강렬한 이미지 시선 사로잡아
전,란, 포스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돤 '전,란'이 다음달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제공=넷플릭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돤 '전,란'이 다음달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란'의 공개 일정과 함께 이날 베일을 벗은 런칭 포스터는 붉은 천을 동여맨 누군가의 손이 검을 높이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쟁과 혼란의 시대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듯한 검이 품고 있는 사연과 강렬한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심야의 FM'의 김상만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은 이 영화는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다시 만나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박정민·강동원·차승원 외에도 어떤 역경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의지를 가진 의병 '범동' 역의 김신록과 혼란 속에서 민중을 이끄는 양반 출신 의병장 '김자령' 역의 진선규,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의 정성일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대거 가세했다.

정한석 BIFF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의 매력을 발산하는 세련되고 힘 있는 사극 대작"이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