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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스타벅스와 ‘투어스’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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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9. 10. 15:10

지역인구 감소 해소·지속 가능 여행 문화 조성
다회용컵 인증 미션 참여, 추첨 통해 상품 제공
[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스타벅스 투어스 캠페인 이미지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0일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To Earth, To U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캠페인은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이 제공된다. 미션 수행을 위해선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해야 한다. 이후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캠페인 누리집(greencampaig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광공사는 이날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과 함께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투어스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친환경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여행지 환경보호 ▲저공해 교통수단 이용 친환경 여행 실천 서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친환경 여행활동을 다짐했다.

박용환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이번 투어스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친환경 실천을 일상화하고 나아가 친환경여행을 당연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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