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서울로미디어캔버스 3회 전시 개최

9월 21일~12월 19일 매일 밤 6~11시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외벽에 있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 등 전자 빛으로 이뤄진 예술 작품을 지속 전시하는 미디어플랫폼이다. 2917년 개장 이래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 애니메이션 문학가 협력전, 기관 연계전 등 736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26인의 작가가 참여한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과 네이처 프로젝트전을 만나볼 수 있다.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분야의 신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된 전시다. 작가에게는 기술자문과 전시기회를, 시민에게는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작가 21명은 각자의 경험과 고민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관람자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네이처 프로젝트는 자연을 바라보는 5인 5색의 예술적 세계관과 시선을 담은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전시는 12월 19일까지 매일 저녁 6~11시 운영된다. 정각마다 신진 예술가 작품 21점과 도심에서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볼 수 있는 작품 5점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라며 "감각적인 미디어아트가 매력적인 서울의 밤하늘과 어우러져 만든 빛의 풍경화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