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만명 방문’…서대문구, ‘카페 폭포’ 2층 증축 개장

기사승인 2024. 09.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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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콘서트·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음료 판매 수익금, 장학금으로 지급해 지역사회에 환원
글로벌 관광명소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카페 폭포'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한 '카페 폭포'의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2층을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구가 직영하는 이곳은 지난해 4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120여만명이 방문했다.

구 관계자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 방문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증축했다"며 "전시회와 예술공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카페 폭포의 분점을 인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에 '카페 안산'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했다.

구는 카페 폭포 안팎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는 26일에는 추계예술대학교와 협업한 전통국악 및 포크 공연이, 다음 달 17일에는 현대국악과 전자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다음 달에는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요가와 러닝이 어우러진 청년 건강 프로그램 '서대문 폭포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달 4~5일에는 내 외국인이 함께하는 'K팝 댄스 프로그램', 18~19일에는 청년과 주민을 위한 가칭 '폭포 힐링데이'를 연다.

한편 카페 폭포 수익금은 장학금을 통해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구는 올해 5월 1억원에 이어 다음 달 '카페 폭포 행복장학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부상한 '카페 폭포'가 2층 증축과 분점 운영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것"이라며 "올가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도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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