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곡 한자리서 감상…서울시, 가을 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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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 주제 개최
문화비축기지
지난해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어바웃드림콘서트에서 시민들이 음악을 즐기고 있다. /서울시
가을을 맞아 한국 가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문화비축기지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가을 음악회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와 풀벌레 소리를 배경으로 우리말과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했다.

음악회는 1980년대의 가곡들을 비롯한 명곡들과 함께 최근 사랑받고 있는 창작 가곡 '첫사랑'과 '서툰 고백' 등을 선보인다. 또 어린시절 기억에 남는 동요를 새롭게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정제윤, 바리톤 김성결이 참여하며, 피아니스트 최영민, 첼리스트 조재형, 하모니스트 이윤석이 함께 연주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예약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저녁,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노래를 한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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