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핵 무장 잠재력 확보 및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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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무궁화포럼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북핵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책과 핵무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정책을 모색했다. 두 번째 개최되는 무궁화포럼의 조찬토론회는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용원 의원, 나경원 의원, 조은희 의원을 비롯해 한용섭 국제안보교류협회장, 김관호 대한민국육군협회 사이버센터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미-북 핵전쟁 시나리오가 주는 교휸과 대책'을 주제로 북한 핵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의 3축체계가 실시간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와 함께 미국의 확장억제가 효과적으로 실행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실제로 북한이 전술핵을 사용했을 시 우리나라의 피해를 영상으로 만들어 심각성을 보여주고 미국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및 3축 체계의 검증, 핵 미사일 통합관리체계 구축, 국민의 핵 기초 지식 교육 등과 같은 대안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북한의 우라늄제조시설공개에 따라 핵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핵무기 잠재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가지고 오는 11월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