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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이차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산시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후, 미래 인력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자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고민한 결과를 담은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2030 울산 이차전지산업 미래상을 제시했다.
'울산 이차전지산업 발전계획'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 △울산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진단 △이상 및 전략 △세계적 산업거점 도시 달성 추진 과제 등이다.
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내 수요-공급망 연계 기술개발, 이차전지산업 지원 기반 구축 등 울산시만의 맞춤형 정책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이차전지 관련 소재부터 전기차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산업생태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한 도시이다. 이번 보고회가 울산을 명실상부한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규제 개선과 함께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울산시는 22조 6734억 원(2024년 9월 기준)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이차전지 분야에서 5조 5697억 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들의 울산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