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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양 기관이 '달빛 금융지원 동맹'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행사다.
이날 대구신보 본점에서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대구광주 상생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동참해 5백만 원씩 대구시와 광주시에 전달했다.
기탁식 후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은 대구 중구 근대문화거리 일원을 방문해 지역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다지기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의료선교박물관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이상화 고택 등 중구 근대골목 해설사와 동행하며 근대문화골목 투어를 진행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영·호남의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