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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대구 달성군-달서구, 투어버스 ‘달리고’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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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신동만 기자

승인 : 2024. 10. 07. 15:59

지역연계 대표관광지 운행 버스로 관광사업 활성화
11월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다양한 지역 명소 운행
2024 달리고 투어버스 시작 (2)
지난 5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한 고령군-달성군-달서구 연계 '달리고' 투어버스 모습 /고령군
경북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달서구가 함께 운행하는 '달리고' 투어버스가 이달 첫 시동을 걸었다.

7일 고령군에 따르면 '달리고'는 3개 지자체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해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3개 지자체가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다.

'달리고'는 지난 5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다양한 지역 명소를 달린다.
운행 코스는 △고령군의 고령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등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 '자연으로 달리고'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어린이·장애인 3000원이다. 대구광역시관광협회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웰니스, 힐링, 나만의 숨은 관광지 등 새로운 로컬관광이 각광받고 있다"며 "이같은 유행에 맞춰 이웃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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