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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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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10. 08. 12:47

상호 우호증진과 국제교류 활성화 협약
청도군, 미국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 MOU 체결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 네번째)는 지난 7일 청도군청을 방문한 미국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와 상호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 7일 미국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와 상호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신승열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이종주 마이애미 한인회장, 조경구 북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홍금남 올랜도 한인회장, 최창건 플로리다주 민주평통 상임위원,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경제, 문화·예술분야, 청도군 농특산품 미플로리다 수출, 청소년 상호 국제교류를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협력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제반 업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신승열 한인회연합회장은 "오늘의 협약은 양 기관의 유대강화와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청도 군정에 한인회가 걸맞은 바탕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이 향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헙력해 나가는 큰 초석이 되길 희망하며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타국에서 큰일을 하고 계신 한인회 여러분의 청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청도군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평생학습행복도시, 농업대전환의 3대 미래비전을 통해 멋스럽고 울림 있는 고장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군과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가 상호 우호 증진을 통한 국제 교류 활성화의 소중한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인회연합회는 청도읍성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1박2일 일정을 청도군에서 보낸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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