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우수기관 시상, 정신건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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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귀 기울이면 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제정한 날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진 강연에서는 알쓸신잡,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장동선 대표가 뇌과학자의 시각으로 재밌게 해석한 정신건강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했다.
정의관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