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사전 접수 시작, 오는 14일부터 대구권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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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장애인 여행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아(주), (사)그린라이트와 협약체결과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홍보하고 기아(주)에서 차량 2대와 사업비 지원, (사)그린라이트는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기아 초록여행 대구권역 사무소 운영은 (사)그린라이트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대구시장애인재활협회가 맡게 되며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수 제작된 장애인 전용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자가운전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운전기사 지원, 사연 공모를 통한 여행경비 지원,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선조 시 행정부시장은 "장애인 가정이 자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타 지역 장애인 가족들이 대구의 명소를 방문해 지역의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