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전문가의 국제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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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A는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모빌리티 통합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라는 이름으로 대구 5대 신산업인 미래 모빌리티부터 반도체, ABB, 로봇까지 모두 모였다.
최근 전기차 캐즘의 영향으로 관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부분이 전시 참가를 결정했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 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엑스코 동관 4544평(15,024㎡)을 채우게 된다.
글로벌 TOP3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미래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SPACE Mobility'를 가져온다. SPACE Mobility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자율주행, 수소연료, AI, SDV 등 현대차의 수소사회를 향한 미래비전과 혁신기술이 집약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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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아시아 최대 전기비행기 항공사를 목표로 하는 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벨리스 일렉트로(Velis electro)' 실물 기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대구시와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GS건설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UAM특별관'은 미래 이동수단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의 예약부터 체크인, 보안절차, 탑승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테슬라, 캐딜락, JEEP 등 해외 OEM사(社)들도 최신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완성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부품 등 모빌리티 핵심 밸류체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DIFA의 가장 큰 강점이다. 삼성SDI, 금양, 엘앤에프 등 K-배터리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에스엘, PHC, 경창산업 등 지역 자동차업계를 이끄는 선도기업들도 대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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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출상담회·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 연결해 주는 수출상담회는 전년대비 대폭 확대해 열린다.
행사 기간 야외에서는 시민들이 최신 전기차와 전기이륜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시승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미래혁신기술이 융합되는 분야로 DIFA 2024는 다양한 기업과 기술이 만나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미래의 이동수단이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