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 숟가락 난타, 체조, 요가 등 다양한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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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들, 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예술적 성과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뤄졌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들과 어르신들이 준비한 공연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된 작품은 양말목공예품, 수경 화분 등 원예 작품, 페브릭공예로 만든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선보였다. 또 티코스터, 민화부채, 원목도마 등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여한 점곡면 윤암리의 한 어르신은 "영탁 노래 찐이야의 반주에 맞춰 율동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젊은이 못지않게 율동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와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 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열정적으로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