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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600명 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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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4. 10. 10. 17:19

금 20개, 은 25개, 동 40개 등 총 85개 메달 획득 목표
대구시교육청 (1)
대구시교육청 전경 /권도연 기자
대구지역의 학생 선수단 600명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도에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 선수단 600명(남고 323명, 여고 203명, 지도교사 74명)은 41개 종목에 참가한다. 금메달 20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40개 등 총 85개의 메달 획득으로 고등부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학생들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레슬링, 복싱 등의 투기 종목이다. 대구교육청은 이같은 개인종목뿐만 아니라 사격, 볼링, 육상, 역도 등에서도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단체종목에서는 야구소프트볼, 농구, 검도, 펜싱, 세팍타크로 등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은 지난해 12월부터 5차례에 걸쳐 121일간의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값진 경험을 쌓고 부상 없이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 선수단은 지난해 목포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34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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