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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남도에 따르면 IAEA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은 '원자력 공급망 관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원자력 산업 육성, 원자력 발전소 운영 등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정부,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브라질, 이집트, 남아공, 체코, 루마니아 등 15개국 원자력 산업체, 원자력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 2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7일 오전 두산에너빌리티와 주요 협력사인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진영TBX를 방문해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관리'에 대한 우호적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이번 협력관계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이 다양한 수출 판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역 간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경남 원전 제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국 원전산업 관계자들과의 우호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