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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 ‘2024 대구건축제’ 동성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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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0. 16. 13:54

‘기억의 풍경’이란 주제로 기획전시
어린이건축학교, 도시재생 전시도 준비
[붙임]_2024_대구건축제_리플릿_1
2024 대구건축제 리플릿./대구시
'기억의 풍경' 이란 주제로 대구건축문화축제가 시민들을 깊어 가는 가을 속으로 초대한다.

대구시는 16일 2024 대구건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구건축제는 지역의 특성 이해를 통한 대구건축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대구건축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건축문화축제이다.

대구건축문화연합은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로 이루어져 대구건축비엔날레 건축공모전, 대구건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 대구건축제는 건축물의 소멸과 생성 과정에서 새롭게 들어서는 건축물이 과거의 기억 창고가 되고 미래의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어 '기억의 풍경'이란 주제로 기획전시, 초청전시, 시민참여문화행사의 영역에서 다양한 전시와 세부 행사로 진행 된다.

특히 올해는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중앙파출소 삼거리로 이어지는 야외 전시와 실내 전시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전시로는 K2후적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유사한 사례를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초청전시는 2024 대구시 건축상 수상작과 대구건축 아카데미 작품, 그리고 대구지역 건축사들의 우수한 설계를 볼 수 있는 건축사회 우수작품 전시가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고 후당 김인호 건축가를 추모해 제정한 '후당건축상 수상작'과 대구시 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3개 기관단체의 건축과 관련한 다채로운 전시도 열린다.

시민참여문화행사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집을 그려보는 체험마당으로 어린이건축학교와 시민주도로 만들어가는 대구 도시재생 전시도 준비돼 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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