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중 하나인 '다독다독 독서교실'은 책에 관한 관심과 흥미 유발로 지역 학생들이 즐거운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안심도서관과 연계해 독서 지도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교실은 학교별 총 8차시로 12월까지 운영된다. 음악과 미술을 융합한 창의 북아트 수업과 연극 역할 읽기, 교과 연계 개념 어휘 탐구, 하브루타 수업 등 창의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 동구는 국립대구과학관과 함께 '찾아가는 창의과학 아카데미'와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인 '알고보니 우리마을, 동구리(里)잡(Job)고(Go)'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재미와 가치를 경험하며 자기 주도적 독서습관을 기르고 책과 함께 성장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