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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TK 행정통합 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대구시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TK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TK 행정통합 특위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해법을 모색하고자 제311회 임시회에서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조경구 위원장을 포함 김지만 부위원장, 이태손·하병문·김원규·김재우·전경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대구시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으로부터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중재안에 대해 보고 받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 그리고 대구·경북 간 이견을 보인 주요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의 추진 업무 점검과 지원,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견 수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 지역 정치권, 중앙정부와의 협조.지원 체계 구축, 행정통합과 관련된 지역과 기관 현장 방문 등의 내용을 담은 활동 계획안을 채택했다.
조경구 위원장은 "꺼져가던 TK 행정통합의 불씨가 정부의 중재안으로 되살아 나고 있다"며 "중재안의 면밀한 검토와 세부 후속 통합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줄 것을 대구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