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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미생물 2관은 농업인의 미생물 수요증대 부응과 친환경농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자 지난해 시가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비 총 40억(국비 7억, 도비 11억, 시비 22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건물 신축(499㎡ 규모·지상 1층)에 18억원, 장비기반구축에 22억 원을 투자해 자동분주실, 배양실, 저온저장고 시설 등을 갖췄다.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1관은 축산용 미생물, 2관은 경종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사료용·비료용 미생물 생산시설을 분리할 계획이다.
특히 신축 2관의 경우, 자동 분주시스템을 도입한 무인 공급시스템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조인호 농기센터 소장은 "농업미생물관 증축으로 부족한 미생물의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이 농가 1인당 연간 48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화학비료나 농약사용량을 줄여 환경개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