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APC건립(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경남 도내 최초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20억 원 등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정책 기능을 담당하는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맞은편 이은리 일대에 집하장,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등이 포함된 전체 면적 1276㎡ 규모의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시범 운영 등을 거친 후 2027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공공(학교) 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교육청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프로세서를 구축하고 품목별 기획생산을 위해 농가 조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