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청 대강당에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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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4일간 구·군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지난 4년간 시내버스 노선 관련 접수민원 1626건과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과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쳤다.
그 결과, 도시철도 중복노선 조정, 굴곡·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단·주택단지에 증차 없이 교통접근성 개선 등 서비스 지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후 시민단체, 외부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한 중간보고회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했다. 현재 구·군, 버스조합, 경산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구·군 주민설명회는 이러한 의견수렴절차의 일환으로 10년 만의 노선개편 추진배경과 방향, 구·군별 노선변경(안) 자료를 배부한 후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11월에 용역 최종보고회와 12월에 개편안 확정하고 홍보와 시행준비를 거쳐 내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