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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산후조리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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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0. 18. 09:23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정 지원, 10월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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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
경북 문경시 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 가정에 산모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출생아가 문경시에 출생신고가 되어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6개월 이상 거주한 산모로 쌍둥이 이상 출산은 단태아 출산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출산일 이후 12개월 이내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출생증명서, 통장사본, 위임장(산모·산모의 남편 이외의 신청 시), 산후회복에 지출한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첫 만남 이용권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지원 등 타 사업에서 비용을 지원받은 것은 제외된다.

산후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비,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의약품, 한약, 건강기능식품, 요가, 운동수강료 등 산후회복과 관련된 비용을 산모의 통장으로 현금 지원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의 빠른 산후 회복과 산모와 출생아 간의 건강한 애착관계 시작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의 건강한 첫 걸음을 위한 다양한 모자건강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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