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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오동욱 형사과장과 경찰 관계자, 김형만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과 도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남도민 대상 예방 캠페인 합동 추진 △도로공사 직원 상대 보이스피싱 지킴이 교육 지원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 중심 찾아가는 피싱 예방 합동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은 축적된 수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 강사 지원과 홍보자료 제공을 맡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진출입로나 휴게소 등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관련물품 제작을 맡는다.
김형만 부산경남 본부장은 "경남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이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희 경남청장은 "치안도 힘을 합쳐 이루어 가는 것이 트렌드인 만큼 앞으로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양 기관간 협업이 계속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