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신산업·교통·맑은물 등 추가 반영 필요한 국비사업 13건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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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등 TK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 등이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의원, 권영진 의원, 김승수 의원, 최은석 의원, 김기웅 의원, 우재준 의원, 김위상 의원이 참석한 가운 개최된 이날 협의회에서 지역의원들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경북통합은 지난 21일 4자회담을 통해 전격 합의된 사항이다. 이제 시·도의회 동의, 정부 심의, 국회 법령안 심사가 남았다.
시는 특별법 연내 발의를 위해 3-Track 동시에 추진한다며 100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방행정 개혁의 일대혁신인 만큼 야당과 협력해 금년 내 '특별법' 발의를 요청했다.
법안에는 '대구경북특별시'를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비수도권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투자·개발·재정 관련 245개 특례 사항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위에 계류중인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도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중이다.
사업방식도 기존 SPC 방식은 금융이자만 14조 8000억 원이 발생하는 기형적 사업구조로 시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를 통해 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적자금을 위한 지방채 발행 시 채무계상 면제, 1급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등 대구시 직접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이다.
이 밖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특별법, 달빛철도 예타면제와 기본계획 용역비(90억 원) 지원,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의 예타면제와 연구개발비(131억 원), 신공항 철도(110억 원), 도시철도 4호선(210억 원) 등 교통인프라 사업,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75억 원), 전기차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20억 원) 등 미래신산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