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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고향사랑기부금 올해 2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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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10. 29. 10:42

전년 대비 57% 상승
청도군청사
청도군청사 전경
경북 청도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2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목표액 3억 원의 66.6%를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57%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부터 시행된 기부금의 누적금액은 4억 5000만 원이다.

군은 지난 9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과 기금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결과 청도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장애인휠체어리프트버스 교체 지원사업'과 '소아청소년과 운영지원사업'을 선정했으며, 3억 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일거양득의 기부 제도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로 접속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어디서나 대면 창구 접수가 가능하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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