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검찰, 쿠팡 본사 이틀째 압수수색…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 혐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koreanwav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2010006201

글자크기

닫기

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11. 12. 20:42

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지검. /연합뉴스
검찰이 자체 브랜드 상품 노출 빈도를 높이려 알고리짐으로 순위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자사 상품 6만여개의 쿠팡 랭킹 순위를 부당하게 올린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쿠팡 본사를 이틀째 압수수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6월 쿠팡이 PB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긍정적 구매 후기를 달아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정위 고발과 관련해 자료 확보 차원에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영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